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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진료 받으러 갔는데, 갑자기 "신분증 보여주세요!"란 말 들으셨나요?
2024년 5월부터 전국 모든 병·의원에서 신분증 확인이 의무화되었습니다!
왜 갑자기 이런 변화가 생겼는지, 그리고 신분증이 없을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금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2024년 5월부터, 병원 신분증 확인 의무화!
예전엔 병원에 방문할 때 신분증 없이도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주민등록증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 제시가 필수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건강보험 자격 도용과 타인의 명의로 진료받는 의료보험 부정수급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신분증 확인이 왜 필요한가요?
건강보험 자격이 없는 사람이 타인의 신분증을 빌려서 진료를 받는 경우가 빈번했기 때문입니다.
2021년엔 약 3만 건, 2023년에도 4,418건의 도용 사례가 발생했다고 하니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런 부정수급과 의약품 남용을 막기 위해 '국민건강보험법 제12조 제4항'이 개정되었고,
이에 따라 2024년 5월 20일부터 모든 병원과 치과에서 신분증 확인이 의무화되었습니다.
이제 병원에서 어떤 신분증이 필요한가요?
진료를 받기 위해선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아래의 신분증 중 하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1. 사진이 부착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2.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 등록번호가 기재된 외국인 등록증
3. 공공기관 또는 행정기관에서 발급한 신분증
예외는 없나요?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만 19세 미만의 소아청소년
응급 환자
이 경우에는 기존처럼 건강보험 자격만 확인하고 진료가 가능합니다.
신분증이 없다면? 모바일 건강보험증으로 해결!
혹시 병원 도착했는데 신분증을 깜빡했다면?
이럴 땐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활용하면 됩니다!
스마트폰 하나면 해결 가능하니 정말 간편합니다
모바일 건강보험증 발급 방법:
1.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The건강보험’ 앱 다운로드
2. 로그인 후 좌측 하단 메뉴 클릭 → ‘건강보험증’ 선택
3. 본인 인증 후 발급 완료! (가족 등록도 가능)
※ 어르신들도 걱정 마세요! 병원 접수 데스크에서 친절히 도와드립니다.
마무리 – 작은 불편보다 더 중요한 ‘내 건강’
예전처럼 이름만 말하고 진료받던 시절에 익숙한 분들에겐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보험 도용과 신분증 대여, 약물 남용을 막기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우리의 소중한 건강권과 사회적 신뢰를 지키기 위한 변화이니,
신분증 또는 모바일 건강보험증 준비 꼭 잊지 마세요! 😊
Q&A
- Q1. 신분증 없이 병원에 가면 진료를 못 받나요?
- A1. 원칙적으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나,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제시하면 진료가 가능합니다.
- Q2. 아이를 대신 진료받게 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 A2. 19세 미만 자녀의 경우, 보호자 본인의 신분증과 함께 가족관계 증빙 서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Q3. 어르신들은 모바일 건강보험증 이용이 어려운데요?
- A3. 병원 접수 창구에서 직원이 도와드리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Q4. 외국인도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사용할 수 있나요?
- A4. 외국인 등록번호가 있는 외국인 등록증으로 모바일 인증 가능하며, 일부 예외는 지점 문의 필요합니다.
- Q5. 모바일 건강보험증은 매번 인증해야 하나요?
- A5. 1회 인증 후 일정 기간 동안은 재사용 가능하며, 앱 내 설정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