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나 카페를 통한 마케팅이 예전처럼 매출에 극대화까지 영향을 끼치지는 못한다. 하지만 지금도 하나의 블로그 포스팅, 맘카페에 올라오는 하나의 배달 맛집 리뷰로 매출이 20~30%까지 상승하는 효과는 여전히 나타나고 있다. 블로그 홍보는 배달형매장보다 홀에서 고객을 받는 오프라인 매장에 더 유리하다. 음식뿐 아니라 홀 사진이나 주변 경관까지 소개해 일부러라도 그곳을 찾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코로나 방문이 자유롭지 못해서 배달음식점 소개가 속속 등장하며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블로그에 배달음식점 음식평가를 리뷰로 남기는 경우가 많아졌다. 블로그 리뷰는 배달의 민족 리뷰보다 훨씬 더 디테일하게 음식평이나 만족도가 작성된다. 운이 좋아서 상위노출이 가능한 블로거가 우리 매장의 음식을 포스팅하면 지역+음식명+배달 맛집, 지역명+배달+음식명 등으로 보는 것처럼 네이버 최상위에 노출된다. 예를 들어 역삼찜닭 가게라면 역삼+찜닭+배달로 표기된다. 수시로 네이버 블로그에서 우리 매장의 새로운 포스팅이 올라왔는가 자주 체크해보자 포스팅된 경우라면 고객이 남긴 블로그에 댓글을 달면 고객과 소통이 가능하다. 고객은 자신의 글에 좋아요와 댓글까지 남겨주는 사장에게 감동할 수밖에 없다. 거기에 추가로 다음에 주문 시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무료 서비스를 풍성하게 업그레이드 해주거나, 주문상품을 더 높은 가격대로 업그레이드를 해준다고 글을 남기면 고객은 다음에 다시 주문할 확률이 높아진다. 서비스를 제공하더라도 가게 수익에서 보자면 손해가 아니다. 활성화된 네이버 맘카페는 조회수가 일일 500에서 많게는 3,000건 이상이다. 댓글로도 얼마든지 가게를 알릴 기회가 있다. 크몽이나 맘카페 포스팅을 제작해주는 업체도 있지만 이런 경우 카페 특성상 아이디가 꾸준히 활동했는지 진짜 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인지 꼼꼼하게 따지기 때문에 비용을 들여 작업해도 포스팅이 삭제되는 경우가 흔하다. 맘카페에서 배달 맛집으로 노출이 되면 매출이 2배 가가이 오르기도 한다. 그만큼 맘카페의 영향력이 크다. 특히 글을 작성한 아이디의 카페 활동이 오래돼 인지도 있는 사람이라면 효과가 훨씬 좋다. 하지만 단 한번의 실수로 악플이 달리거나 불매운동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고객 응대나 배달, 음식의 위생 및 상태를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