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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다양한 브랜드와 모델이 쏟아져 나오고 있죠. 특히 전기차를 처음 접하려는 분들에게는 '어떤 모델이 가성비가 좋을까?'라는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국내 대표 전기 SUV 기아 EV6와,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의 씨라이언7을 비교해보며, 중고차 구매 시 어떤 차량이 더 실속 있는 선택인지 알려드릴게요. 가격, 크기, 배터리 성능, 편의사양까지!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가격 비교: 씨라이언7의 가격 경쟁력 눈에 띄네
전기차를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높은 가격입니다. EV6는 전기차 시장에서 잘 알려진 프리미엄 모델이지만, 신차 기준 약 5,900만 원대로 부담스러운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죠. 옵션을 추가하면 6천만 원을 훌쩍 넘깁니다.
반면, **BYD 씨라이언7은 4,490만 원(단일 트림)**으로 출시되어 있습니다. 차체는 더 크지만, 무려 1,500만 원이나 저렴하다는 사실! 😲 보조금을 반영한 실구매 가격도 EV6는 약 5,100만 원, 씨라이언7은 약 4,300만 원으로 800만 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

크기와 출력 비교: 실내 공간과 퍼포먼스는 씨라이언7의 승리
EV6는 전장 4,600mm의 준중형 SUV입니다. 하지만 씨라이언7은 전장 4,830mm로 중형 SUV급으로, 체급 자체가 다릅니다.
더욱 놀라운 건 출력입니다. EV6가 약 200마력인 반면, 씨라이언7은 무려 300마력의 출력을 제공합니다. 단순한 브랜드 가치 외에, 실질적인 성능과 차체에서 더 많은 걸 제공하고 있는 셈입니다.
내부 공간도 씨라이언7이 2열 좌석이 넓고 여유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가족 단위 사용자나 장거리 운전자에게 적합합니다.

배터리와 충전 성능: EV6의 충전 기술력이 한 수 위
EV6는 84kWh SK온 NCM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400V/800V 멀티 충전 시스템을 통해 최대 250kW 급속충전이 가능합니다. 이는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충전 효율성과 속도 면에서 강점이 됩니다.
씨라이언7은 BYD 블레이드 LFP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150kW의 급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배터리 안전성은 우수하나, 충전 속도 면에서는 EV6에 비해 다소 아쉽습니다.
편의 사양 비교: EV6의 프리미엄 vs 씨라이언7의 실속
EV6는 어라운드뷰, 헤드업 디스플레이, 실내/외 V2L 기능 등을 지원하여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도를 높여줍니다. 특히 V2L(최대 3.6kW)는 전기차 캠핑을 즐기는 분들에게 유용한 기능입니다.
반면, 씨라이언7은 **외부 V2L(3.3kW)**만 지원하지만, 야외 활동용 케이블을 기본 제공해 실생활에 필요한 부분은 챙긴 구성입니다. 다만, 통풍시트, HUD, 어라운드뷰 미지원은 한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있습니다.



결론: 당신의 선택은? 기술력 vs 실속
EV6와 씨라이언7, 분명 동급 차량은 아니지만 구매 고민을 나누기엔 충분히 경쟁 구도가 형성된 모델들입니다.
- EV6는 충전 기술, 내장 편의 기능, 브랜드 가치 측면에서 강점이 있으며, 전기차에 익숙하거나 효율성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잘 어울립니다.
- 씨라이언7은 보다 넓은 공간과 높은 출력을 제공하면서도 가격은 합리적이라는 점에서, 가성비를 추구하는 실속형 구매자에게 매력적입니다.
전기차를 처음 구매하거나, SUV 스타일을 좋아하면서도 예산을 아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씨라이언7 중고차를 눈여겨보셔도 좋겠습니다
오늘 비교해드린 EV6 vs 씨라이언7, 여러분은 어떤 차량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시나요?
비슷한 가격대라면 어떤 전기차를 선택하실지, 여러분의 첫 전기차 선택이 후회 없는 선택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