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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나르 뮈르달, 부뿐 아니라 빈곤도 확대 재생산된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스웨덴의 보석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던 진보적 경제학자 군나르 뮈르달이 선정된 것이다. 뮈르달과 함께 공동으로 상을 받은 이가 바로 우파 경제학자 중 악마적 거장으로 불리는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였기 때문이다. 노벨경제학상은 가장 진보적인 경제학자와 가장 보수적인 경제학자 두 명의 손을 동시에 들어준 셈이다. 뮈르달이 학자로서 명성을 떨치게 된 것은 1938년 미국의 흑인문제를 연구한 미국의 딜레마를 출간하면서부터였다. 그는 이 책에서 미국 흑인들의 빈곤이 왜 끝없이 구조적으로 재생산되는지에 대한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줬다. 뮈르달이 제기한 핵심 개념은 누적적 인과관계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본주의가 고도화되면서 부는 확대 재생산되고 가난은 대물림된다고 여긴다. 문제는 이런 시각에 ..

경제학 2024. 2. 2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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