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점은 위생관리가 보증되지 않는다면 고객들의 기존 인식이 있다. 어쩔 수 없이 시켜는 먹지만 안심도 안 되고 건강에 해로울 것이라는 선입견과 편견이 있었다.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도 불신했다.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완전히 변했다. 주말이나 특별한 날에 배달시키던 음식을 이제는 평소에도 수시로 주문하며 점심과 저녁도 가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부모님 퇴근이 늦은 집의 경우 아이들이 스스로 주문해서 먹는다. 주문 배달이 일상화되고 고착화되는 과정에 있다. 요즘은 한끼 먹자고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해 조리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간편하게 먹기를 원한다. 조리하고 남는 재료들도 문제가 된다. 식구가 많을 때는 모두 소진할 수 있지만 식구가 적은 오늘날에는 소분해서 파는 재료조차 남기 일쑤다.오히려 시켜 먹는 것이 경제적이라는 논리가 맞아떨어진다. 실제로 거의 매일 배달로 식사를 하는 가정도 있다. 동일 상권에 같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라도 위생정보 가게를 등록했느냐, 하지 않았느냐에 따라 주문 수도 차이가 있다. 가게의 위생상태는 앱에서 한눈에 확연히 비교된다. 위생정보 내역에는 점검 월과 방충, 방역 회사 멤베스 표시가 뜬다. 고객에게 안심할 수 있는 가게라는 인상을 주는 것이다. CESCO 마크가 표기되는데 다른 가게와 확연히 구분되도록 표시해놓았다.
식약처 인증 가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로서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3개 등급을 지정하여 공개하고 홍보하는 제도이다. 위생등급제는 2017년 5월부터 시행되었는데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을 목적으로 실행되고 있다. 그렇다면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는 어떤 혜택이 있을까? 먼저 같은 위생등급 지정서 및 표지판을 제공받고, 추후 2년간 관할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매장 방문 위생검사를 면제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위생시설 설비 및 설비를 개보수할 때 저리의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자율이며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를 통하여 지원이 가능하고 게시된 메뉴얼에 의거하여 준비하면 된다. 위생등급제 준비는 스스로 준비할 수 있고, 한국위생등급 지원센터와 같은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컨설팅을 받는 방법도 있다. 만약 초보 창업자이거나 경험이 적은 업주라면 관련 지식을 처음부터 정확하고 꼼꼼히 교육받고 보다 원활한 위생등급제 인증을 위해 컨설팅을 받아서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위생정보 가게 등록
배달의민족은 세스코와 연계되어 있다. 세스코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등록이 되지만, 가끔 자동 등록이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세스코 담당자에게 등록해달라고 요구하자, 세스코 정회원이 되기 전에 4개월간 꾸준한 관리를 거쳐야만 멤버스로 확정되고, 위생정보 가게가 등록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우리 매장이 세스코 화이트/블루 멤버스 가입이 되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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