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랭킹에 오르면 매출은 덩달아 오른다

맛집 랭킹은 배달의 민족만의 알고리즘을 통해 카테고리별로 상우 20위 매장을 노출 시켜준다. 고객 측면에서는 검증된 곳에서 주문하고 싶은 심리가 있다. 보장된 맛과 서비스를 기대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선 맛집 랭킹부터 검색하는 고객이 많다. 배달음식점을 운영중이거나 창업을 준비한다면 맛집 랭키의 기준이 궁금할 수 밖에 없다. 어떻게 하면 들어갈 수 있는지, 누가 어떤 방법으로 평가하는지, 평가 기준은 무엇인지 등 공개되지 않는 조건을 알고 싶어 한다. 매출과 직접 연관되는 일이고 그만큼 맛은 물론이고 친절과 서비스 면에서 인정을 받는 일이니 당연히 랭킹에 오르고 싶은 것이다. 맛집 랭킹 5위 안에 들면서 매출이 20%이상 상승했다. 또 맛집 랭킹 1위와 나머지 등수는 생각보다 엄청난 매출 차이가 있었다. 

매출과 주문수

주문 수가 많으면 당연히 매출이 높아진다. 매출이 많아지면 주문수가 계속 늘어나야 한다. 그래서 두 단어는 사실상 하나의 의미로 봐도 무방하다. 배달의민족 측에서는 맛집 랭킹에 올렸을 때 잘 팔릴만한 선수들을 내보내야 매출이 오르고 팀 이미지도 좋아진다는 말이다. 

리뷰 수 

리뷰 수는 맛집 랭킹뿐 아니라 고객 주문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특히 신규고객에게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그러므로 매출이 저조하거나 매출액이 어느 부분에서 늘어지지 않느다면 리뷰 수를 늘리기에 집중하자. 또한 리뷰 이벤트를 신청하지 않는 고객에게도 서비스상품을 제공해 작은 감동을 통한 부가적인 고객 리뷰를 상당히 많이 얻을 수 있다. 가게를 오픈해도 처음에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직접 발로 뛰는 데도 한계가 있다. 이때 매출과 리뷰 수를 점차 늘려가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재주문율

앱에서 배달의민족 장부를 설치하면 재주문율을 받아볼 수 있다. 재주문율은 다른 말로 하면 단골 고객이다. 단골 주문 고객이 50% 이상이라면 맛집 랭킹에 들어갈 확률이 높다. 단골이 많은 가게가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점포라고 인식하고 더 노출될 수 있도록 맛집 랭킹이 아니라도 기타 노출에라도 올린다. 재주문율을 높이는 방법은 간단하다. 첫째 상품이 좋아야 하고 둘째 합리적인 가격이어야 하고 셋째, 배달비도 적당해야 한다. 단, 이 조건은 점주가 아니라 고객이 판단하는 기준에서 적용된다는 점을 기억하자 그래야만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다.

주문취소율

랭킹 1위를 하고 나니까 정말 쉴새 없이 주문이 들어와서 직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들어오는 주문을 다 감당하지 못했다. 주문을 계속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어느 하루는 직원 문제로 인해  24시간 동안 영업을 하지 못했다. 가게를 24시간 운영에서 12시간 체제로 변경한 가장 큰 이유는 주문취소율이었다. 그랬더니 매출과 고객 리뷰는 그대로인 상황에서도 맛집 랭킹에서 3위로 밀려났다.결과적으로 주문취소율이 맛집 랭킹 순위와 영향이 있었다. 절대로 영업시간에는 주문을 취소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주문을 취소하느니 차라리 영업 종료를 조금 일찍해 더 이상 주문을 받지 않는게 낫다.

사용자 평점

아주 기본적인 내용이다. 짧게 정리하면 평점 4.7 이하로 떨어지면 맛집 랭킹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사장님 답글/영업시간 

학교에 자주 빠지는 학생을 좋아하는 선생님은 아무도 없다. 숙제를 안 해오는 학생도 좋아하지 않는다. 비유에 대입하면 가게의 영업은 출석이요. 사장님 답글은 숙제다. 고객의 리뷰에 하나하나 답글을 달아주는 것이 보통 일은 아니다. 단순히 리뷰를 읽고 자기 의견을 간단하게 쓰면 되지만  매번 같은 말을 반복할 수도 없고 짧게 적으면 너무 성의 없어 보인다. 그러므로 모범 답안을 적어두고 윗 두 줄 정도만 수정하여 붙여보자. 일반적으로 하루 5~10분 정도면 사장님이 직접 답글을 작성할 수 있다. 랭킹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언급한 것 외에도 경쟁하는 카테고리 분석을 통해 24시간 운영, 기존 맛집 랭킹 상위 매장이 장사하지 않는 시간대를 공략하는 것이다. 경쟁업체가 영업을 종료하는 새벽2시~오전9시였다. 또한 가격을 분석해 같은 가격대에 좀 더 퀄리티 높은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전략이 주효했다. 붙박이로 정해진 맛집은 없다. 신규 가게도 맛집 랭킹을 목표로 열심히 하다 보면 상위 랭킹에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