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렛 대처2 뤼트허르 브레흐만의 가난에 대해 아는 척 하는 것을 멈춰라 사람은 가난이라는 극한 상황에 빠지면 먹고살아야 해 가족은 어떻게 살아남지? 같은 생존 문제에만 집중한다. 뇌가 생존을 위협하는 터널 안에 갇히는 것이다. 이러니 뇌가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없다. IQ에서 필요한 수리 능력이나 인지능력은 거의 바닥으로 추락한다. 게으름도 마찬가지가 게을러서 가난한가 아니면 가난하기에 게으른가? 함부로 쉽게 규정할 주제가 아니다. 세계적인 의학저널 란셋은 최근 다양한 실험을 바탕으로 현금 자원을 통해 빈곤층을 빈곤하게 벗어나게 하면 더 열심히 노동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게을러서 가난한 게 아니라 그들을 가난의 울타리에 가둬왔기 때문에 게으른 것이다. 브레흐먼의 경제 철학은 신자유주의라는 지옥문을 연 영국 총리 마거릿 대처의 한 마디에서 출발한다. 극악의 빈부격차를.. 2024. 3. 3. 윌리엄 베버리지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실행한 복지주의자 1942년 겨울이라면 영국이 독일에 심각하게 전쟁에서 밀리고 있었을 때였다. 런던 시내에 독일군의 포격이 쏟아진 날도 적지 않았다. 그렇게 위험한 시기에 도대체 사람들이 무슨 책을 사려고 그렇게 서점 앞에서 애타게 기다렸던 것일까? 그 책이 바로 베버리지 보고서다 원래 제목은 사회보험 및 관련 서비스였지만 지금은 베버리지 보고서라는 이름으로 더 널리 알려진 책이다. 영국 국민들은 영국이 제 2차 세계대전에서 심각하게 독일에 밀리는 모습을 보고 점차 희망을 잃어갔다. 영국 국민들은 영국이 2차 세계대전에서 심각하게 독일에 밀리는 모습을 보고 점차 희망을 잃어갔다. 영국 국민들의 마음이 상한 것은 단지 불리한 전황 때문만이 아니었다. 가장 심각했던 문제는 국민들의 자존심이 무너졌다는 데 있었다. 영국이 점차.. 2024. 2. 27. 이전 1 다음